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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조직에 '막가파형 사원'이 존재한다. 힘을 좀 쓸 줄 아는지 수 틀리면 몸싸움을 불사하려고 하거나, 완력과는 관계가 없더라도 뭔가 자기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인격파탄적 언행'을 스스럼없이 자행하는 유형의 사람이다.
이런 유형은 반드시 업무능력이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이 모여 협업하거나 조화로운 분위기에서 일을 추진해 가는 분위기를 망치게 된다. 주변 모든 사람들이 그의 눈치를 보느라, 생산성이 가시적으로 떨어진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이러한 유형은 자의식이 매우 강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자의식이 강하다고 해서 모두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비슷한 성격이지만, 조직의 메커니즘을 알고 자제력을 지닌 사람은 오히려 조직 내에서 승승장구하기도 한다. 승부욕과 정치력이 합쳐져 성공의 자양분이 되는 것이다. 여하튼 이러한 성격에 조직에 대한 마인드가 없다면, 조직 내에서 자신의 견해가 인정받지 못하거나 거부되는 상황이 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악의적으로 반응한다.
상사에게 공개석상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은 기본이며, 별 것 아닌 사안 갖고도 직상상급자를 찾아가기도 한다. 만일, 여기서도 거듭 거부반응에 직면하면, 그는 풀리지 못한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모종의 공식적인 권한을 차용하기도 하는데, 집단화 시도도 그 중 하나다. 심지어는 법률 쟁송에 의존하기까지 한다.
이 유형은 기본적으로 조직 적응력이 낮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것은 채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채용Screen의 한계상, Filtering되지 못했다면, 이제 1차적으로는 현업에서 부서장(현장감독자)이 잘 컨트롤 하는 수 밖에 없다. 여기서 컨트롤한다고 표현한 것은 아무리 주변에서 열심히 노력을 기울인다고 해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유형은 부서장과의 관계에서 바로 문제가 포착되기 보다는 선배나 타 부서원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업무 관계로 타 부서원과 충돌한다거나, 보직 부서장이 아닌 선배를 치받는 행위 말이다. 이런 경우, 부서장이 이를 직접 목격하지 못했다면, 그 문제 상황을 온전히 알게 되기는 어렵다. 당한 선배나 동료들은 무척 기분이 상하고, 나쁜 감정을 갖게 되지만, 부서장에게 고자질한다는 것도 그렇고, 때로는 보복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경로로든 어떤 수준으로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부서장은 그 상황을 접하기 마련이다.
이 때 부서장은 가능한한 빨리 손을 써야 한다. 먼저, 부서 회의에서 '부서원 간의 업무적 이해관계가 문제될 것으로 예상되면, 사전에 부서장과 상의하라'고 공표하는 것이 좋다. 막가파적 행위는 습관이다. 한 번 하기 시작하면 반복해서 나타나게 된다. 유발되는 상황 자체를 가급적이면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문제 상황을 부서장이 목격했다면, 바로 관련자들을 모두 불러, 자초지종을 들으면서, 막가파적 행위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음을 확실히 못박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취업규칙을 참고할 필요도 있다. 만일, 그래도 유사 행위가 반복되거나,
부서장 자신이 피해자가 되는 경우에는 직상상급자 및 인사부서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막가파형 사원'을 다루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파탄적 행위를 조직생활에서 드러내는 나쁜 습관을 막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막가파형 사원은 관리자나 경영자 중에도 존재한다. 이러한 유형은 종국적으로 회사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서둘러 정리하는 요령이 필요한 측면이 있다(끝)
(글쓴 이 : 추병호 노무사 / 비서 2183-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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